빈대 퇴치법 총정리

현재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현하여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에서도 빈대가 발견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요. 방역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일반 시민들은 어떤 식으로 빈대를 예방하고 퇴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빈대에 물린 자국 / 사진:질병관리청

 

빈대 퇴치법

빈대 퇴치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빈대를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겠죠. 빈대는 주로 어두운 곳을 좋아하여 침대 매트리스나 침대의 틀, 소파 틈새 등에 숨어 삽니다.

 

이렇게 숨어있던 빈대는 어두운 야간에 모습을 드러내어 사람의 피를 흡혈하게 되는데요.

빈대에 물리게 되면 물린 부위가 일시적으로 붉게 물들고 가려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대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빈대가 좋아하는 곳들을 집중적으로 찾아보면 좋습니다. 침대 매트리스를 뒤집어 살펴보거나 소파의 틈새 등 가구들의 가장자리를 위주로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대의 성충은 약 5~10mm 정도의 크기이므로 만약 빈대가 집안 가구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었다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만약 빈대를 발견하게 됐을 경우 가장 먼저 뜨거운 열과 스팀으로 오염된 부분을 소독해 줍니다. 또한 빈대는 알로 번식을 하는 벌레이기 때문에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알과 잔해를 깔끔하게 치워야 하며 혹시나 오염됐을 옷이나 침대 커버 등을 깨끗하게 건조기로 소독해 주면 좋습니다.

 

그 뒤 1~2주 후에 남아있던 알이 부화할 가능성도 있으니 다시 한 번 빈대가 발견됐던 부분을 확인해 보고 같은 방법으로 방제해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 자세한 빈대 퇴치법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질병관리청 사이트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질병관리청 빈대 퇴치법 바로가기

 

빈대 퇴치 주의할 점

최근 발견되고 있는 빈대들의 특징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살충제에 대한 면역력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수십 년 전에는 DDT 살충제를 통하여 빈대를 퇴치했었지만 현재는 독성 문제로 전면 사용이 금지되면서 빈대를 퇴치할 마땅한 살충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혹시나 살충제를 사용해 보고 싶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생활하며 이용해야 하는 침대 매트리스나 소파 등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조토를 사용하여 빈대를 퇴치하는 방법은 인체에 헤로울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다른 방법들을 이용하기보다는 빈대가 열에 약하다는 특징을 이용하여 앞서 말씀드렸듯이 50~60도 정도의 스팀 열을 이용하여 퇴치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최근 한국에서 빈대가 많이 발견되고 있는 이유는?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사실 빈대는 한국에서도 10년 전부터 꾸준히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였으며 외국인이나 해외여행으로 인해 유입되는 빈대도 다수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있는 상황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빈대가 발견되고 있는 사실이 점점 퍼지기 시작하여 사람들이 불안에 떨기 시작한 것인데요.

 

이렇게 이슈가 되었을 때 대처를 철저히 하여 앞으로는 빈대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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